성 그레고리오스 니사의 주교 2
“... 여기서 가장 완전하고 행복한 구원의 방법-곧 사랑에 의한 방법-을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옥에서의 벌의 위협을 보고 악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경우,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구원은 두려움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또 이런 사람들도 있다. 즉 착한 삶을 산 사람들을 위하여 몰래 마련되어 있는 보상에 희망을 걸고 덕행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그것은 선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보상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영혼의 완전함에 도달하려고 하는 자는 두려움을 버리고, 그 보상조차 경멸한다. 그는 이익을 주는 자보다도 보상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고는 치부(置簿)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신명기 6:5),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나는 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