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정교 주교들이 신자들에게 보내는 대사순절 사목서신 독일의 정교회 주교들이 최근에 대사순절의 영적 의미를 강조하는 사목서신을 신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전쟁과 위기, 불의로 얼룩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해와 폭력,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단지 평화를 위해서 기도할뿐 아니라 평화를 이루기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사순시기는 참된 평화가 그저 무기를 들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영적 전쟁으로서의 금식대사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영적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며, 회개와 기도와 자선을 행하는 시기입니다. 교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불안과 불확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