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의 4인 대교부들 6

성 대 아타나시오스 1

(하느님의) 말씀(로고스, 곧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신 분이 자신을 계시하시는 것은 모든 차원 안에 있다. 위로는 창조 안에, 아래로는 육화하심 안에, 깊이로는 하데스(지하세계, 저승) 안에, 폭과 너비로는 온 세상 속에 있다. 모든 것은 하느님에 대한 지식으로 충만해져 왔다. - 성 대 아타나시오스(298-373,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성 요한 흐리소스토모스 2

사람들은 내가 계속해서 부자들을 공격한다고 자주 비난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이 계속해서 가난한 이들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공격하는 사람들은 보통 말하는 그런 부자들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부를 잘못 쓰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책망하는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라 탐욕스런 사람들이라는 점을 저는 부단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유함과 많은 재산이 한 가지 것이라면 탐욕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분별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 성 요한 흐리소스토모스(347-407,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성 요한 흐리소스토모스 1

어떤 덕스러운 행위도, 만일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위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시간을 금식하며 지낸다고 할찌라도, 또는 딱딱한 바닥에서 아무리 힘들여 잠을 자고, 재를 먹고, 끊임없이 탄식을 내뱉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에게 무엇인가 선한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가치있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성 요한 흐리소스토모스(34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