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와 신앙

연기(延期)[뒤로 미루는 것]라는 나무

ttoza 2024. 2. 7. 13:00

 

2009년 프랑스 파리의 센 강(La Seine)에서 거행된 정교회 신현축일 행사

 

연기(延期)[뒤로 미루는 것]라는 나무는 어느 나라에서도 자라지 않는다

 

간신히 하루가 시작되고 나면... 벌써 저녁 6시입니다.

가까스로 월요일에 다다르자... 곧 금요일입니다.

... 그리고 한 달이 불쑥 지나고,

... 새해인가 했는데 벌써 2월, 3월이고,

... 한 해가 어느덧 기울어가고,

... 이미 나이는 40, 50 아니면 60, 70이 지나갑니다.

 

, 그러니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남은 시간을 즐기도록 힘써봅시다.

우리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서 마음의 평화를 누려봅시다.

작은 것에서 기쁨을 맛보고, 마음에 행복이 느껴지도록 합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나가고 감기와 독감이 여전하지만, 그래도 날마다 마음의 평온함과 평정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나중에’, ‘이따가’, ‘...후에라는 말은 하지 맙시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말도 하지 맙시다.

 

우리는 흔히 마치 앞날이 우리의 것인냥 모든 것을 뒤도 미룹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나중에, 예배는 끝나버리고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나중에, 먼저 해야 할 일이 뒤바뀌고

나중에, 아이들은 자라나고

나중에, 부모님은 늙거나 돌아가시고

나중에, 약속은 잊혀지고

나중에, 낮은 밤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삶은 끝나고... 그래서 모든 것이 너무 늦어버린다는 사실을!

 

그러므로 이제... 어떤 것도 뒤로 미루지 맙시다.

왜냐하면 우리의 좋은 의도와 생각을 뒤로 미루게 되면, 우리는 가장 좋은 순간과 가장 좋은 경험과 가장 좋은 친구와 가장 좋은 가족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이고...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고후 6: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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