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사랑, 결혼, 가정

엄마라는 이름의 수호천사

ttoza 2019. 2. 3. 16:26


Orthodox Baptism in Georgia




엄마 ... !

 

정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우리 주님의 성전입당 축일인 22일을 어머니날로 축하한다. 모든 어머니들에게 아래의 이야기를 바친다.

 

주님, 저를 세상에 보내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주 약하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의 수호천사가 너를 위해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며 너를 돌보아줄 것이다.”

 

아기는 다시 물었다. “그러면 사람들의 언어를 알지 못하는 제가 어떻게 그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너의 수호천사가 가장 아름답고 적절한 말을 말해줄 것이며, 네가 항상 들어왔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다. 그가 너를 보살펴줄 것이고, 어떻게 말해야할지를 많은 인내와 사랑으로 너에게 가르칠 것이다.”

 

그럼 누가 저를 보호해줄 것인가요?”

너의 수호천사가 너를 보호해 줄 것이다. 혹 그가 너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아기가 낙원을 떠나 지상에서 태어나야할 때가 왔을 때, 아기는 서둘러서 하느님께 물었다.

나의 주님, 이제 저는 이곳을 떠나려합니다. 제 수호천사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러자 주님은 대답하셨다. “너는 그저 단순히, ‘엄마!’라고 부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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