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하느님의 선물인 인간의 과학에 의해 드러난 것으로서 우리에게 해가 되거나 손상을 입히는 지식은 하나도 없으며, 모든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72. 은총은 모든 곳에서 활동적인 하느님의 힘이지만 특별히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을 찾는 사람의 영혼 안에서 활성화됩니다.
73. 만일 우리의 양심이 어떤 일에 대해서 우리 자신을 꾸짖는다면, 우리는 내면의 평화를 지닐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의 양심과 평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74. 주님이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보다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책망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책망한다면, 그때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였으며,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75. 회개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자신의 모든 악한 습관을 옛사람과 함께 버리고 하느님과 진리를 향해 돌아서는 것이며, 이로써 우리는 평화롭고 고요하며 선하고 온화한 상태로 있을 수 있습니다.
+ 타데오 원로(1914-2003, 세르비아의 비토브니차 수도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