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브니차 수도원 4

타데오 원로 22

96. 하느님의 강복(降福)없이 결혼하는 사람이나 또는 강제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사람 그 누구도 평화를 찾을수 없을 것이며, 그들의 사랑은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97. 아이는 태어나면 울음을 터뜨리는데 이는 어떤 죄가 자신을 기다리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죽게 되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뻐합니다. 그리고나서 그(녀)(죽은 이)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우는데, 그것은 그들 모두 이곳(지상)에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98. 죽은 이를 위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으며, 도리어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복음서에서 약속한 안식처를 그들(돌아가신 이)에게 허락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슬픔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슬픔은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받은 평화를 파괴합니..

타데오 원로 20

86. 우리가 만나는 사람의 부정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 우리는 평화나 고요함을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87.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서 이루어진 모든 것은 좋은 것입니다. 88. 나쁜 마음으로 일한 사람은 좋은 보상을 기대할수 없습니다. 89. 하느님과 함께 살며, 자신의 구원에 대해 들어서 아는 사람만이 부자입니다. 90.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이 세상에 속한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두려움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지옥같이 섬뜩한 성질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두려움을 갖고 살아갑니다. 내일은, 앞날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면서... 마찬가지로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당신이 누군가를 마음으로 진정 사랑할 때, 당신의 전 존재로써 (그러니까 당신의 행동만이 아니라 또한..

타데오 원로 19

81. 다른 사람에게 엄격한 것은 위험합니다. 82. 다른 이에게 엄격한 사람은 영적인 삶에서 (높은 수준이 아니라) 단지 어느 정도의 일정한 수준에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육체적 금욕주의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83. 이웃에 대한 우리의 관계가 곧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관계입니다. 84. 우리의 이웃은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입니다. 85. 우리는 모든 사람과 동일한 관계를 가져야만 합니다. 사람을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 타데오 원로(1914-2003, 세르비아의 비토브니차 수도원 원장)

타데오 원로 12

51. 시기와 질투는 우리의 내적 평화와 영혼의 고요함을 파괴합니다. 52. 때때로 주님은 여러 가지 물음과 신비에 대한 대답을 우리의 생각 속에서 드러내 보여주시지만, 때로는 침묵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조언을 해줄 누군가를 찾게 하며, 이로써 우리는 겸손해지게 됩니다. 53. 우리는 모든 사람의 삶 속에서, 가르침을 주며 의식을 고양시키는 무엇인가를 발견할수 있습니다. 가장 사악한 도둑조차도 그 안에 선한 어떤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54. 이곳 지상에서 삶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육체적이고 영적인 전쟁입니다. 55. 사람은 하느님의 손안에서 단지 도구일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