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13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15

우리가 부(富)를 말할 때, 이는 엄청난 부를 뜻하지 않습니다. 상당한 양의 많은 돈은 고결하고 명예로운 방법으로는 얻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일을 통해서, 이를테면 만일 자신의 사업(체)을(를) 운영하는 경우와 같은 때에는, 임금근로자가 할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은 물질적 재산을 획득할수 있습니다. 보통의 평범하고 정상적인 것보다 더 많은 수입이 바로 부(富)이며, 엄청나게 많은 부는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식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1930-1989)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13

‘거룩한 친교’(곧, 성찬예배에서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모시는 것. 역자주)는 겸손을 보여주는 신비의 성사입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희생당하시며 온갖 수치와 망신, 모욕을 당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이 아닌) 다른 어떤 것입니다. 작은 수저 안에 담긴 지극히 적은 양(의 성체와 성혈)은 그리스도 자신, 곧 우리의 위대한 하느님이며 전능하신 온 우주의 창조주입니다. 따라서 이것(거룩한 친교)는 우리에게 위대하고 확고한 신앙을 요구하는 놀라운 경험이며 사건입니다.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1930-1989)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12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매력적인 즐거움이 신자들에게는 일종의 장애물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입맛을 바꾸십니다. 다시 태어난 사람은 다른 종류의 기쁨을 누립니다. 그런 사람은 세속적인 것들에 이끌리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만일 때때로 그들이 그런 일에 관련된다면, 그것은 잘못된 길로 이끌렸기 때문이지 그들이 어떤 만족감을 얻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1930-1989)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9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 뒤를 이어, 비록 내가 마지막일찌라도 나는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네로나 히틀러를 그곳에 두신다할찌라도, 그리고 또한 그것이 내가 그들의 신발을 닦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할찌라도, 부디 그분께서 나를 낙원에 살게 해주시길.. 하느님께서 낙원에 누구를 받아들이시든 내가 상관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분이 원하시는 어떤 일을 하시든 그것은 그분을 위한 그분의 일입니다. 이런 일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 것은 제 소관이 아닙니다. 저는 구원받기를 바라는 것이며, 나머지는 주님에게 달려있습니다. -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1930-1989)

에피파니오스 수도원장 4

피상적인 지식 과학은 엄청난 진보와 상당한 업적을 이루었다. 그러나 너무 도취되어서 자제력을 잃지는 말자. 과학은 자연현상을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묘사할 뿐이다. 과학은 자연현상의 본질 자체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가 없다. 이게 바로 우리의 지식이 피상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 에피파니오스 테오도로뿔로스 대신부(1930-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