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영혼을 청소하기
- 많은 사람을 영적으로 인도해준 어떤 지혜로운 신부의 조언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상관없이, 그것은 영혼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영혼을 더럽히는 다양한 죄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영혼이 다시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고통도 다양하게 많이 있다.
아주 작은 먼지처럼 영혼의 피부 위에 살짝 내려앉는 종류의 죄가 있다. 이것은 그저 살짝 문지르기만 해도 사라지며, 영혼은 곧 깨끗해진다.
그러나 포도주처럼 표면에 얼룩을 남기는 다른 종류의 죄가 있다. 이때는 살짝 문지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물을 쓰면 이내 깨끗해진다.
다른 종류의 죄는 기름처럼 영혼을 더럽힌다. 이 경우에는 살짝 문지르거나 물을 써서도 때를 씻을 수가 없다. 제대로 세탁을 하려면 비누가 필요하다.
또 다른 종류의 죄는 잉크와 같다. 이 때는 비누만으로 부족하며, 알코올이 있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문신과 같은 종류의 죄가 있다. 이 때 영혼의 피부를 깨끗이 하려면 고통스런 외과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모든 영혼의 때를 씻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회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더 진실하게 회개하면 할수록, 하느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더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골라 적용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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