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절망하고 낙담하는 때가 있는데, 그것은 그 자체로 일종의 자만심이나 우월감이다. 만일 사람들이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실망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따금씩 외로움을 느끼는데,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조차 그러하며, 이 세상의 것들에게서 자유로워지기까지 그렇다. 자유로워지는 바로 그 순간, 하느님이 찾아오셔서 그들을 위로해 주신다.
- 타데오 원로(세르비아의 비토브니차 수도원, 19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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