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성령에 의해 움직여진다. 그러나 성령은 이 땅위에도 또한 계시다. 성령은 우리 교회 안에 살아계시다. 성령은 신비의 성사들 안에 살아 있고, 성경 안에 살아 있으며, 신자들의 영혼 안에 살아 있다. 성령은 모든 것을 하나로 연합시키며, 따라서 성인들은 우리에게 가까이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성인들에게 기도할 때 성령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리하여 우리 영혼은 성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느낀다.
- 성 실루아노스 아토스산의 수도자(1866-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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