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주간

무엇인가 더 위대한 일

ttoza 2024. 5. 3. 23:26

 

정교회에서 성대주간에 거행되는 신랑의식의 한 장면

 

사람들이 전쟁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에서 구출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듯이, 우리도 이 세상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구원되기 위해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은 전쟁보다 더 위대한 어떤 것을 위해 전쟁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도 또한 무엇인가 더 위대한 일을 위해 이 일시적인 삶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것은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따라서 군인이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갈 것에 대해 생각하듯이,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도 자신들의 삶의 마지막과 하늘의 고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항상 기억합니다.

 

- 성 니꼴라이 벨리미로비치(188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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