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며, 세계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우리 주 하느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와 자비가 온 교회에 충만하게 임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존경하는 형제 성직자들과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하느님의 축복으로 새로운 교회 연도를 시작하는 오늘, 우리는 “자연환경 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위대한 창조의 선물”을 주신 만물의 창조주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피조물에 대한 존중과 피조물 보호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우리 정교회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온 마음을 다해 선언합니다. 교회는 인간이 '매우 좋은' 피조물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되는 원인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임을 인식하고 가르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