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이것이 참된 자유입니다.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런 자유 안에는 평등이 있습니다. 지상의 질서 안에는 평등이 없을 것이지만, 우리 영혼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왕이나 총대주교, 또는 우두머리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위치에서든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기쁘게 할 수는 있으며, 이것만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나라에서 더 큰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 성 실루아노스 아토스산 수도자(1866-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