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 근본주의 정교 그리스도교의 초석이 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위대한 교부들에 대한 공경인데, 교부들은 단지 거룩함의 모범이었을 뿐 아니라 또한 자신들의 시대에 가장 뛰어난 지성인들이었습니다. 성 대 바실리오스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 그리고 고백자 막시모스 같은 인물들의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그러했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정교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에 필수적인 안내자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에 아주 많은 정교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이 교부들에 대한 ‘근본주의자’같은 접근을 보여주는 공적인 진술을 해온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만일 정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런 새로운 현상의 발전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정교회 전체는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장악되고 이용당할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다른 근본주의자들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