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세기 [박해] 2세기에 그리스도교 신앙은 더 많이 발전했으나, 그리스도교는 ‘불법적인 종교’라는 이유 때문에 로마제국의 당국에 의해 심한 박해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인들이 보기에 종교적으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범죄자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것, 곧 지상의 황제를 임금과 주님과 신으로 존경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국가의 법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국가와 당국을 위해 기도하고 ‘존경해야 할 사람은 존경’했지만,(로마서 13:1-7) 하느님과 그리스도께만 드려야 마땅한 영광과 예배를 세속의 왕에게 드리기는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법은 ‘그리스도인은 불법자이다’라고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속적인 기록물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