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무는 그 가지가 위를 향해 똑바로 서있는한 결코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돌이 그 위에 매달려 있어서 가지를 구부린다면, 나무는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영혼이 겸손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열매가 더 많이 열면 열릴수록 영혼은 더 낮아진다. 성인들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성인들은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스스로가 죄인이라고 더 많이 생각한다. - 아바 도로테오스(5세기, 팔레스타인 가자의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