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그러시듯이 우리도 모든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복음서는 비가 의로운 사람과 의롭지 않은 사람에게 같이 내린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에, 많던 적던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는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우리가 자주 죄를 짓는다는 것과 어떤 것은 행하고 어떤 것은 행하지 않는지 우리 자신이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죄인인 우리를 하느님이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해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 성 야고보스 (찰리키스) 에비아 섬의 수도원장(1920-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