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위에서 왔다... ” 얼마전 미국의 과학아카데미는 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후원하였다. 많은 과학자들은 태양계를 벗어난 곳에서 지구로 전파를 타고 소식이 오고 있다고 믿으며, 이 전파가 말하는 바를 해독하길 바라고 있다. 어떤 천문학자들은 심지어 다른 행성과 전파로 접촉하는 것은 우주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음으로써 이 세계를 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어떤 면에서 우리가 지닌 그리스도교 신앙은 외부의 공간에서 온 소식, 곧 하느님 자신이 우리에게 주신 소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는 종교가 아니라 계시이다. 계시라는 말은 그리스도교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