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승천축일 성화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이여, 주는 영화로써 승천하시어 성령을 보내심을
언약하심으로써 주의 사도들을 즐겁게 하셨도다. 그들이 주의 강복을 통하여
하느님의 아들이요 세상의 구세주이심을 확신하였도다.
- 주님의 승천축일 찬양송
주는 구원의 사업을 완성하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이으셨나이다.
그리스도 하느님이시여, 이별없이 승천하시며 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언약하셨나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 주님의 승천축일 시기송
"... 승천의 순간이 왔을 때, 구세주께서는 제자들을 올리브산
(올리브 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 곳에는 흠없으신 성모님도 함께 계셨습니다. 그들이 보는 가운데
구세주께서는 그들 가운데서 들어올려져 구름 위로 오르셨습니다...
사도들에게는 인간의 모습을 한 천사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어찌하여 너희는 하늘을 보고 놀라는가? 육신을 입은 하느님으로 너희가 알고
있는 이 예수께서는 이 육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하지만 다시 오실 때에는
전처럼 가난하고 소박하게 오시지 않고 마치 오늘 천사들에 의해 호위를
받으시는 것을 본 것처럼 커다란 영광과 함께 오실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더 이상 하늘만 쳐다보지 않고 올리브 산에서 돌아왔습니다.
그 산은 예루살렘 가까이 이천여 걸음 정도 되는 곳에 있었습니다.
안식일에도 허용될 정도의 이동거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거리를
'안식일 길'이라 불렀습니다...
사도들은 돌아와서 다락방에 올라갔고, 향유가진 여인들, 성모님과 더불어
그곳에 머무르며 금식과 기도와 찬양에 힘쓰면서 약속받은 대로 지극히 거룩하신
성령의 강림을 기다렸습니다."(사도행전 1장 1-12절 참조)
- 주님의 승천 대축일 조과의 시낙사리온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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