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들

가브릴리아 원장 수녀 2

ttoza 2017. 6.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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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릴리아 원장수녀의 가르침 3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하여 -

 

      

시작이 기도였던 것처럼, 둘째 단계도 기도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기도가 전부라는 것을 깨닫고 난 뒤, 어느 날 나는 길에서 서로 화를 내며 싸우고 있는 두 남자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 싸움에 끼어드는 것을 자제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내가 믿는 바를 실행하였습니다. , 나는 돌아서서 주님, 저 두 아이에게 당신의 평화를 주세요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몸을 돌려 바라보았을 때, 그들은 웃으면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주신 대답이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평화와 평온함, 우리 삶의 방식이 우리가 어느 정도나 하느님을 믿는지 보여준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누군가 한 사람이 다른 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교훈을 주게 될지도 모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누군가가 걱정하고, 안정되지 않으며, 비틀거리는 것을 보게 된다면, 사람들은 그()가 말하는 바에 대해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만일 우리 동료 가운데 누군가를 돕고자 원한다면, 우리 삶의 목표가 최고의 모범이신 우리 주님에게 할 수 있는 한 아주 가까이 다가가 있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