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참된 믿음에서 생겨난다. 왜냐하면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이 신앙을 저버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악마가 사랑의 불꽃을 견디기 보다는 풀이 더 잘 불을 견딜수 있다. 사랑은 담이나 벽보다도 더 나은 방어수단이며,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충격을 잘 견디어낸다. 사랑은 인간의 단어나 개념이 아니며, 단지 어떤 논평이나 언급, 진술 또는 연설, 담화도 아니고, 도리어 그것은 일과 노력을 통해 표현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돌봄과 보살핌이다.
- 성 넥타리오스 펜타폴리스의 주교(1846-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