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아레오바고인 디오니시오스 6세기에 아레오바고인 디오니시오스의 이름으로 나타난 신학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4차와 5차 세계 공의회의 가르침을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모두에 의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 작품들은 예배 의식에 대한 상징적인 해설을 통하여 교회의 전례적인 경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작품들은 하느님의 절대적인 불가해성과 그분의 창조세계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것에게 그분은 절대적인 ‘타자’(他者)임을 강조하는 신비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작품들에 담긴 그리스도에 관한 한 가르침은 7세기에 중대한 어려움을 낳게 됩니다. 디오니시오스의 작품들에는, 육화하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성과 인성의 두 가지 서로 다른 활동과 작용이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는 하나의 신인(神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