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연대성
자신을 돌아보며 행동해야할 때.. 지난해 세계교회협의회(WCC)와 바티칸의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함께 만든 문서는 여러 신앙 공동체와 그리스도교 기구들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다른 종교나 교회들과 함께 그리스도교적 연대성을 보여달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종교간의 연대 속에서 상처입은 세계를 섬기기: 코로나19와 그 이후 시기에 자신을 돌아보며 행동하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 이라는 제목이 붙은 문서는 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불러온 심리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인 어려움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적 예배를 드릴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당연한 장례식도 허용받지 못했으며, 다른 이들은 경제가 정지한 뒤의 가까운 장래에 굶주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가정폭력이 늘어나고, 불안과 우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