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모섬 3

암필로히오 성인 2

기도로써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 기도는 우리를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낙원에서 지녔던 단순성과 순진무구함으로 되돌아가게 해준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복되고 거룩한 냉정함(격정에서 벗어난 상태)을 얻게 된다. 기도를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있는 장소와 우리가 하는 일을 거룩하게 만든다. 기도는 모든 것을 준비하고 도와준다. 기도는 당신이 물위를 걸을 수 있게 해준다. 기도는 당신과 다른 사람 사이의 거리를 없애준다. 기도는 다른 이의 의지를 바꿔준다. 기도는 삶의 용기와 믿음, 인내를 준다. - 성 암필로히오 (마크리스, 1889-1970: 그리스 밧모섬의 성 요한 신학자 수도원 원장)

암필로히오 성인

지난 2018년 8월 29일(수)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의 거룩한 주교회의(시노드)는 그리스 밧모섬의 성 사도 요한 수도원 전 원장이었던 원로 암필로히오 (마크리스) 대신부(1889-1970)를 정교회의 성인 반열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이여, 성인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생애: 암필로히오 (마크리스) 성인은 신약성경의 요한묵시록이 기록된 그리스 밧모(Patmos) 섬에서 1889년에 태어났다. 그는 정교회와 정교 신앙을 지켜낸 용감하고 굳센 인물이었는데, 그것은 제 2차 세계대전 때를 포함하여 이탈리아가 도데카네스 제도(Dodecanese Islands: 터키 서남 해안 앞바다 에게해에 있는 12개의 그리스령 섬들. 1912-1945년 동안은 이탈리아령이..

성인((聖人)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