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6

2022년 성탄절 총대주교 회칙

2022년 성탄절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회칙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세계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스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구세주 그리스도의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온 교회에 임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형제 주교님들과 주님 안에서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오늘 우리의 거룩한 교회는 “모든 세대와 모든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던”(골로사이 1:26) “기이하고 기묘한 신비”인, 태초 이전의 아들이자 하느님 말씀의 성육신을 경축합니다. 알렉산드리아의 끼릴로스 성인이 신학적으로 설명하듯이, 하느님과 인류에 대한 진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결정적으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본성상 사람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신성에 거슬러 당신을 낮추시고 인간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본성상 ..

2022년 성탄절 메시지

2022년 성탄절 메시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찬양할지어다. 맞이할지어다. 높일지어다!” 올해도 우리 교회의 성가 작사가는 명령과 권유의 어조로 표현된 이 세 동사를 기억하면서 성탄 대축일을 경축하라고 우리 모두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 세 동사는 성가 작사가가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하여”라는 아름답고 훌륭한 글에 쓰인 단어를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신 위대한 신비에 우리가 영적으로 다가가는 것을 도와줍니다. 하느님께 찬양드리고 영광을 드리는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러 세상에 오신 것에 대해 각 신자들이 무엇보다 더 먼저 느끼게 되는 감정이자 반응입니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느님께서 시간 속으로 들어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