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식 3

무엇인가 더 위대한 일

사람들이 전쟁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에서 구출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듯이, 우리도 이 세상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구원되기 위해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은 전쟁보다 더 위대한 어떤 것을 위해 전쟁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도 또한 무엇인가 더 위대한 일을 위해 이 일시적인 삶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것은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따라서 군인이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갈 것에 대해 생각하듯이,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도 자신들의 삶의 마지막과 하늘의 고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항상 기억합니다. - 성 니꼴라이 벨리미로비치(1880-1956)

성대주간 2024.05.03

신랑의식

"볼지어다. 교회의 신랑이 한 밤중에 오시나니, 뜬 눈으로 있는 자는 복되리오. 게으른 자는 합당치 못하리라. 내 영혼아, 죽음에 처함과 하늘나라 밖에 갇힐까 두려워 깨어 일어나 부를지어다. 거룩하시고 거룩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이시여, 테오토코스를 통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신랑의식' 성가 가사(뜨로빠리온, 8조) "나의 구세주, 나 주의 궁전을 보고도 거기 들어갈 때 입을 옷이 없도다. 빛을 주시는 이여, 내 영혼의 옷을 찬란히 하사 나를 구원하소서." - '신랑의식' 엑사뽀스띨라리온 가사 그리스도 신랑 성화 -------- 신랑의식(Bridegroom Service)은 성지주일 저녁에 시작해서 성대월요일, 성대화요일 저녁까지 이어진다. 각각의 저녁 예배는 그 다음날 아침 조과이다.(이를테..

성대주간 20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