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가 속한 곳을 향해 간다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매 주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 곁으로 모인다. 우리는 주일마다 우리가 속한 분에게로 온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곳에 모인다. 곧, 하느님이 계시는 교회에 모인다. 만일 우리가 교회에 오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가 그분에게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돈에 속하거나, 권력, 운동경기, 낚시, 골프, 영화 또는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폰 등등에 속한 것이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속한 것이고, 하느님께 속한 것이 아니다. 주일 마다 성당에 오는 것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를 인정하는 것이다. 마치 하루가 끝나는 시간에 우리가 속한 곳, 바로 우리의 집이나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주님의 날에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