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며,세계 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와우리의 기도와 축복과 용서가 온 교회에 함께 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지극히 존경하는 형제 주교들과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우리는 선한 것을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로, 다시 한 번 거룩한 대사순절에 들어갑니다. 이는 금식과 회개의 복된 기간이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기간이며, 주님의 자발적인 고난을 향한 여정에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우리가 이 기간을 잘 보내서 주님의 영광스럽고 빛나는 부활에 경배 드릴 수 있기를, 또 이 부활을 통해 우리의 삶이 이 세상의 것에서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2고린토 2:9) 새로운 삶으로 옮겨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