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3

+ 토마스 홉코 신부의 교회사 14

* 해설: 세르기우스 성인(세례명: 바르톨로메오)은 어릴적에 지적인 아이였으나 읽기를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영적인 원로(스타레츠)가 나타나 프로스포라(정교회에서 성찬예배를 위해 봉헌하는 축복받은 빵)을 주며 먹으라고 하였고, 그날 이후로 어린 바르톨로메오는 읽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교회에서는 이 사건을 천사가 찾아온 것으로 해석합니다. 위의 그림은 그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인은 18세기 사로프의 세라핌 성인(1754-1833)과 함께 가장 높이 공경받는 성인 가운데 한 분입니다. 14세기 그레고리 빨라마스 14세기는 동방교회에서 빨라마스의(Palamite) 논쟁이 있던 때입니다. 그레고리 빨라마스(Gregory Palamas 1359년 안식)는 아토스산..

정교회의 역사 2022.06.17

현대세계와 수도생활

그리스 정교회 나프팍토스와 아기오스 블라시오스의 이에로테오스 대주교 현대세계에서 수도생활이 하는 매우 중요한 공헌에 대하여 이에로테오스 (블라호스) 대주교 수사와 수녀들은 개인적인 변덕이나 충동에서 도시를 떠나 수도원 같은 곳으로 가서 사는 기이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성 요한 흐리소스톰에 따르면 사실상 그들은 ‘하느님의 천사들’이며, 에바그리오스 (폰티코스)가 묘사한대로 ‘복음에 따라 사는 이들’이고, 대 아타나시오스에 따르면 ‘자유의지의 증인들’이며, 신 신학자 시메온이 이름붙인대로 ‘고난받는 교회의 상속인들’이고, 니사의 그레고리오스 성인이 말한대로 ‘교회의 머리를 장식하는 이들’인데 이는 그들이 세상에 대해서 죽어 교회의 머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생활과 결혼생활 사이에는 어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