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에게서 얻는 교훈
한 소년이 거북을 발견하였다.
그는 거북을 살펴보려고 하였지만 거북은 머리를 집어넣고는 마치 꽉 잠긴 자물쇠처럼 아무 것도 내어 놓지 않았다. 그러자 소년은 화가 나서 막대기를 들고는 그것을 열어보려고 애썼다.
소년의 삼촌이 이런 모습을 보고는 말하였다. ‘아니야, 그렇게 해서는 안돼! 실제로 너는 거북을 죽일 수도 있고, 막대기로는 거북이 목을 내밀도록 절대 만들지 못할거야.’
삼촌은 거북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는 난로 가에 놓았다. 몇 분이 채 되지 않아 거북은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북은 먼저 머리를 쏙 내밀었고, 이어서 네 발을 내밀더니 기어 다니기 시작했다.
‘거북은 이런 것이란다.’ 삼촌이 말하였다.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지. 어떤 것도 강요할 수는 없단다. 하지만 만일에 먼저 진정으로 친절하게 그의 마음을 따뜻이 데운다면, 사람들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그[녀]가) 하기를 바라는 일을 하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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