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성 세르기우스(14세기) 성삼위 수도원
‘보라,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이다’(고린토 2서 6:2)
불평하고 투덜거리는 가운데
너의 시간이 흘러가지 않도록
방심하지 말고 주의깊게 지켜보라.
그렇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너는 기쁨을 잃어버리고
너의 삶에서 어떤 것도 즐거워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너의 온 생애는 다 지나가 버리고
너는 ‘오늘 나는 행복하다’거나
‘오늘은 참 아름다운 날이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라고
한 번도 말하지 못하고 말 것이다.
침묵을 지킨다면,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침묵을 지키라
이야기를 한다면,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하라
누군가를 바로 잡아주려 한다면,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하라
용서를 한다면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용서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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