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들의 금언

소프로니오스 원로

ttoza 2018. 1.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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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말해서 그리스도인의 길은 좁은 길이다.(마태오 7:13-14 참조) 처음에 우리는 은총이라는 선물에 힘입어 하느님께로 이끌어진다. 이렇게 일단 하느님께로 마음이 끌린 다음에는 긴 기간의 시련과 시험이 시작된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처럼 우리의 자유도 검증되며, 그 검증과정은 혹독하다. 처음에 크던 작던, 심지어는 거의 표현하지 않은 요청조차도 보통은 아주 빨리 그리고 놀라운 방식으로 하느님이 이루어주신다. 그러나 시험의 기간이 시작되면 모든 것은 바뀌며, 그것은 마치 하늘이 닫히고 우리의 간청과 애원에 대해서는 귀머거리가 된듯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하느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인가? 이것이 가능한가?


- 소프로니오스 (사하로프) 원로(1896-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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