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순절

절제와 무절제

ttoza 2018. 3. 6. 09:13


I would love to be there right now



"무절제가 우리에게 입혀준 더러운 옷을 벗읍시다.

기쁨으로 절제의 화려한 옷을 입읍시다.

그리하여 찬란하게 되어

구세주의 빛나는 부활을 향해 서둘러 갑시다."


(뜨리오디온 예식서, 대사순절 셋째주간 화요일 조과 2오디 1조에서)



"모든 덕의 어머니인 절제를 사랑합시다.

*정념(情念)을 낳는 쾌락을 혐오합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외칩시다.

구세주 하느님이시여,

모든 성인들의 기도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 영어의 passion. 그리스어로는 파토스(παθός). 곧, 악으로 기우는 온갖 인간적 욕망이나 격정을 가리킨다. 반대는 무정념(無情念, apathy). 루마니아의 신학자 드미뜨루 스타닐로아에는 정념을 '유한한 사물과 인간에 대한 끝없는 집착'이라고 표현하였다.


(뜨리오디온 예식서, 대사순절 셋째주간 화요일 조과 8오디 1조에서)



"찬란한 절제의 은총에 들어가 덕의 광채로 빛납시다.

절제는 평화로운 얼굴을 보여주나니,

그것은 우리 영혼의 고요와 평화의 반영이로다."


(뜨리오디온 예식서, 대사순절 셋째주간 화요일 조과 8오디 3조에서)



"금식으로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합시다.

절제로 우리 영을,

눈물로 우리 마음을 씻읍시다.

정화된 우리 영혼은 빛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뜨리오디온 예식서, 대사순절 셋째주간 화요일 조과 9오디 1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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