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파리처럼 되지 말고, 벌처럼 되어야 한다. 곧, 꿀을 만들기 위해 꽃가루를 모으며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날아다니는 벌말이다. 이처럼 우리도 또한 꿀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 있는 좋은 점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타인을 비난하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시편의 저자이며 예언자인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저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입니다."(시편 5:9) 무덤을 열어보라. 그러면 그 속에 있는 오물을 보고 악취를 맡게 될 것이다. 이와 똑같은 악취, 말하자면 영적인 악취가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우리의 입에서 나온다.
- 성 루가 의사(1877-1961, 심페로폴과 크리미아의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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