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낙관주의자
미국 텍사스의 유명한 전문의인 존 스텔린(John Stehlin, 1923-2013) 박사는 희망이 인간으로서 우리의 생존에 본질적이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사람은 신체적으로 살아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일 희망을 잃는다면, 그(녀)는 죽은 환자이다. 희망이 없는 것은 죽음이다.”
오늘날 우리는 희망을 말하는데, 이는 절망이 마치 유행인 것처럼 되어버린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이 없는 이런 분위기는 곳곳에서 발견된다. 만일 누군가 일어서서 희망에 대해 말하면, 그(녀)는 천박한 낙관주의자이며 삶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잘 모른다는 비난을 받는다.
철학자 니체(F. W. Nietzsche, 1844-1900)는 “희망은 가장 사악한 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같은 절망의 태도에 영원히 반대할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느 누구도 결코 비관주의자가 될 수 없다. 낙관주의는 손쉬운 바램이나 그릇된 희망에 근거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것은 우리의 아버지이신 전능하신 하느님께 토대를 두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이미 하신 일과 또한 앞으로 하실 수 있는 것에 바탕을 둔다.
- 안토니 코냐리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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