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수도자의 방 문이 잠길 때, 하늘로 향한 문이 열린다. - 가브릴리아 (파파야니스) 수녀원장(1897-1992)

하늘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성령에 의해 움직여진다. 그러나 성령은 이 땅위에도 또한 계시다. 성령은 우리 교회 안에 살아계시다. 성령은 신비의 성사들 안에 살아 있고, 성경 안에 살아 있으며, 신자들의 영혼 안에 살아 있다. 성령은 모든 것을 하나로 연합시키며, 따라서 성인들은 우리..

만일 당신의 몸이 묶여있다면 당신은 달릴수가 없다. 여러가지 파토스(παθός: 영어로는 passion, 우리말로는 흔히 정념[情念]이라 번역함. 악으로 기우는 온갖 인간적 욕망을 가리킨다.)를 좇아 노예처럼 움직이는 정신도 참된 기도를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때 정신은 격정에 ..

만일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무질서와 부주의와 태만이 있을 뿐. - 마크리나 수녀원장(1921-1995)

만일 하느님의 이름이 언제나 우리 입술에 있다면, 그토록 사랑이 많으신 분이 우리를 기쁘게 하시지 않겠는가? - 마크리나 수녀원장(1921-1995)

마치 금을 찾는 사람들처럼 '기도'를 좇고, 언제나 적은 돈도 좋은 일에 쓰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고, 어떤 것이든지 받아들여 견뎌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하느님과 성모님이 보호하신다. - 마크리나 수녀원장(1921-1995)

진주를 찾는 사람들처럼 '기도'를 뒤쫓아라. '기도'가 없으면 그리스도가 마음 안에 계시지 않는다. '기도'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도록 너를 가르쳐줄 그런 것이다. - 마크리나 수녀원장(1921-1995)

부정한 악령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해방하시고, 육지와 바다와 하늘로 여행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며, 과부들을 지켜주시고, 고아들을 보호하시고, 포로된 자들을 해방하시고, 병든 자들을 낫게 하소서. 주님이시여,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이들, 광산에서 일하는 이들, 유배당한 이..

어떤 기도도 헛되지 않다... 어떤 기도도 헛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어디선가 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모든 간청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기도는 곧바로 전능하신 하느님의 옥좌에 가 닿는다. 나의 친구이신 주님은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계신다. 냉혹하고 못..

현대인이 찾아가길 싫어하는 유일한 곳은 자기 자신이다. 그(녀)는 침묵을 들을 수가 없으며, 자기 양심의 소리를 듣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을 알지 못하면, 하느님도 알수가 없다. 현대인은 텔레비젼과 여러 방송매체들, 인터넷의 그늘진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데, 사실 세상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