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테오판 은둔자
수도생활 자체는 하느님 앞에서 깨끗하고 정결한 상태로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정념(情念, 영어의 passion. 그리스어로는 파토스 παθός. 곧, 악으로 기우는 온갖 인간적 욕망과 정욕들. 또는 유한한 사물과 인간에 대한 끝없는 집착[루마니아 신학자 드미뜨루 스타닐로아에의 정의]을 가리킴. )을 정복하며 뿌리를 뽑아나가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노동이다. 따라서 이것이 바로 너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이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힘을 이것에 쏟아라. - 성 테오판 은둔자(1815-1894,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