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가게 어느날 한 천사가 땅위에 가게를 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가게가 열렸다는 소문이 퍼지자마자 모두들 무엇인가를 사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파시나요?’라고 첫 손님이 물었습니다. ‘하느님의 온갖 물건들을 팔지요.’라고 천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것들은 비싼가요?’라고 손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요... 하느님의 물건들은 모두 공짜입니다!’ 손님은 놀라서 무어라 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은 ‘사랑’이라는 병과 ‘행복’과 ‘기쁨’이라는 단지, 그리고 다른 많은 놀라운 물건들로 가득한 선반을 바라보면서 놀라고 신기해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모든 것을 갖고픈 마음이 들자, 그 손님은 천사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용서] 한 조각하고 [사랑]과 [행복] 한 꾸러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