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의회 2

칼리스토스 웨어 대주교의 정교회 역사(2장 비잔티움 I) 1

2장 비잔티움 I: 일곱 공의회의 교회 “일곱번의 거룩한 에큐메니칼 공의회가 있으며, 이것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을 지탱하는 일곱 기둥이고, 그 위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집, 곧 보편적이고 에큐메니칼한 교회를 세우셨다고 모두가 공언합니다.” - 요한 2세 러시아의 대주교(1080-1089) 제국 교회의 설립 콘스탄티노스는 교회의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나타내는 분수령이다. 그의 회심으로 말미암아 순교자들과 박해의 시대는 끝났으며, 지하무덤(카타콤)의 교회는 제국의 교회가 되었다. 콘스탄티노스가 보았던 환상의 첫째로 위대한 효과는 이른바 ‘밀라노 칙령’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이는 콘스탄티노스와 그의 동료 황제 리끼니우스가 313년에 발표한 것인데, 곧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공식적인 관용을 ..

정교회의 역사 2021.10.05

+ 토마스 홉코 신부의 교회사 4

4세기 콘스탄티노스 4세기는 초기 교회에 대해 벌인 것 가운데 가장 심한 박해, 곧 디오클레티안 황제의 박해와 함께 시작되었다. 초기 순교자들의 가장 긴 명단이 이 시기(303-306년)에서 비롯된다. 디오클레티안이 물러난 뒤 제국의 지도자들 사이에는 권력투쟁이 벌어졌다. 312년에 콘스탄티노스는 서방의 왕좌를 놓고 주 경쟁자 막센티우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로마 근처의 밀비안(Milvian) 다리 전투를 앞두고서 콘스탄티노스는 한 환상을 보게 되는데, 아마도 꿈에서였던 것같다. 그는 ‘이 표시로써 정복하라’는 말과 함께 그리스도의 십자가 또는 라바룸(Labarum[Chi Rho: XP])을 보았다. 그는 그리스도교의 상징을 자기 군인들의 겉옷과 무기에 달았고, 전투에서 승리했다. 콘스탄티노스는 곧바..

정교회의 역사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