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증언, 복음의 실천

신성한 리뚜르기아

ttoza 2016. 11.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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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스트(Eucharist, 감사의 성찬예배)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오직 하나의 유일한 희생제사다. 나는 참으로 그리스도의 목격자였고 그분과 동시대인이었다. 그분의 삶과 그분의 골고타 고난과 그분의 부활의 증인이었다."


"사제가 신성한 리뚜르기아를 중단한다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리뚜르기아를 끝내기 전에 사제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면, 그곳에 당도하는 첫 번째 사제 혹은 아직 마치지 못한 성찬예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첫 번째 사제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신성한 리뚜르기아를 마저 거행하러 가야한다."


"훌륭한 사제라고 해서 더 받는 것도 없고, 악한 사제라고 해서 덜 받는 것도 없다. 둘 모두에게, 신비가 성취되어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는 것은, 축성하는 집전자의 어떤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말씀과 성령의 은총 덕분이다."


"봉헌물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다...... 사제는 거기에 서서 그리스도를 표상하며 그분의 말씀들을 말한다. 그러나 권능과 은총은 하느님에게서 온다."


-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신부의 '25시에서 영원으로: 거룩한 사제인 나의 아버지에 대한 찬양시'(정교회출판사, 2015년)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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