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기

문을 열어야 할 때

ttoza 2018. 6. 19. 23:02


그리스도께서 여러번 찾아와 당신의 문을 두드리신다.


당신은 그분더러 당신 영혼의 거실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하고는 다른 일에 몰두하고, 그리하여 위대한 방문객에 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그분은 당신이 그분에게 관심을 갖고 돌아서길 기다리고,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자 그분은 일어나서 떠나버린다.


다음번에는 당신이 너무 바빠서 그저 창문에서 그분을 향해 대꾸한다. 당신은 심지어 그분에게 문을 열어줄 시간조차 갖지 못하고 만다.


- 암필로히오스 (마크리스) 원로(1889-1970, 그리스 밧모섬의 성 사도 요한 수도원 원장)


'기도를 시작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는 동안에  (0) 2018.11.01
영혼의 구명대  (0) 2018.07.29
아주 부드럽고 다정하게   (0) 2018.06.19
에프렘 수도원장  (0) 2018.05.30
성 닐로스 금욕가  (0)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