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랑 어느 의사 한 사람이 앞에서 오는 택시를 보고 손을 들었다. 차를 타면서 보니 택시 기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 인상이나 태도도 그렇고 전반적인 모습이 조금 달라보였다. - ‘당신 정말로 택시 기사입니까?’ 하고 의사가 물었다. - ‘아니오, 나는 대학 교수입니다.’ - ‘대학교수요? 그런데 택시 기사가 됐단 말입니까? 왜죠? 퇴출되었나요?’ - ‘아니오. 재직중입니다.’ - ‘그럼, 왜죠? 수입이 적은가요? 그래서 택시를 끌며 보충하는 건가요?’ - ‘아닙니다. 수입은 다 택시 주인에게 가져다줍니다.’ - ‘아니, 왜요? 통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 ‘택시 주인이 병중(病中)이랍니다. 그래서 그 가족이 돈없이 지내게 될 테니 어떻게 보고만 있겠습니까? 제가 강의없는 시간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