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들

가브릴리아 원장수녀 11

ttoza 2017. 8. 29. 13:10




가브릴리아 원장수녀의 가르침

 

 

25. 하느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당신의 영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셨다. 이 영이 사랑이다. 사랑이 우리를 저버리면 우리는 시체처럼 죽은 몸이 되며 더 이상 살아있지 못한다.

 

26.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과 사물들 안에 있는 실존의 신비에 대해 크나큰 경의를 지녀야 한다.

 

27. ()존재의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 순간에 누가 되었든지 너 자신과 다른 이를 완전히 하나로 일치시키기까지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나면 하루가 끝나는 시간에 너는 스스로에게 묻게 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나? 없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나? 없다. 내게 부족한 것이 있나? 없다.... , 바로 이것이다!

 

28. 영적으로 진보한 사람은 비존재의 상태에 이른 사람이며, 자신에게 일어나는 무슨 일이든지 그것이 하느님이 바라시거나 또는 그분이 허락하신 것임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다.

 

29. 참된 내적 진보는 복음서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읽기를 그칠 때에야 비로소 시작된다. 예수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하나가 된 채 그분의 뜻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바로 그 때이다.

 

30. 하느님의 뜻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바라지 마라. 그리고 네 인생길에서 만나는 어떤 시련도 사랑으로 받아들여라.

 

31. 다른 이가 너를 대하는 잘못된 방식으로 그 사람을 결코 대하지 말고, 도리어 그의 마음속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라.

 

32.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라고 결코 묻지 마라. 누군가 심각한 병, , 시각장애 등으로 고통을 겪는 것을 볼 때, ‘왜 이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라고 결코 말하지 마라. 대신에 그런 아픔 너머에 있는 숨은 뜻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그러고 나면 너는 마치 천사들처럼 모든 일의 실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계획 안에 있다. 모든 것...

 

33. 지혜로운 사람은 말한다. 너 자신만을 위해서 살려고 한다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34. 누군가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많이 말하고 이야기하는 속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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