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소통, 친교

성 그레고리오스 신학자 2

ttoza 2017. 12. 10. 19:05


시베리아의 야말(Yamal)


비록 적을지라도 가난한 이에게 무엇인가를 주라. 왜냐하면 적은 것조차도 모든 것을 빼앗긴 궁핍한 이에게는 가치가 없지 않으며, 만약 너의 재력이나 수입에 상응하는 것이라면 하느님이 보시기에도 합당하기 때문이다. 많은 돈이나 기부 대신에 자진해서 기꺼이 주려는 마음을 보여주라. 그런데 정말로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면, 그냥 울어라. 진심어린 연민은 힘든 삶을 사는 이에게 크나큰 위로를 안겨 준다. 진실한 공감은 어려운 때에 위안이 된다.


- 성 그레고리오스 신학자(329-390,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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