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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관계맺기 5

어떤 수도자가 아주 심한 병에 걸렸을 때, 저에게 이야기해준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이 병으로 앓고 있어요. 만일 그 아이의 고통을 덜어줄 수만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제 몸뚱아리를 토막내서라도 내어줄 거 같아요.”  이런 것이 바로 사람들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랍니다. 하느님은 사람들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마치 어머니처럼, 그리고 어머니보다도 더하게 그들을 위해 고통을 겪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성령의 은총이 없이는 누구도 이런 하느님의 위대한 사랑을 이해할 수가 없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을 찾는 사람을 훨씬 더 사랑하십니다. 당신이 골라서 뽑은 사람들에게 주님은 이런 큰 은총을 베푸시는데..

하느님과 관계맺기 4

하느님과 어떻게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4 만일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향한 사랑과 선한 행위를 실천하기 위해, 하느님이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아는 상태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일절 어떤 염려와 근심을 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참되고 현명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만일 누군가 자기 자신의 일을 꾀하다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불행이 닥칠 때 에만 기도하기 위해 하느님께로 돌아서고, 그때에서야 하느님께 희망을 두려고 한다면, 그런 희망은 헛되고 거짓된 것입니다. 진정한 희망은 하느님의 나라만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그런 희망을 얻을 때까지는 어떤 평화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희망은 마음을 평화롭게 하며, 그 안에 기쁨이 넘쳐나게 합니다. - 성 세라핌 사로프의 수도사제(1759-1833)

하느님과 관계맺기 3

하느님과 어떻게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3 당신의 온 영혼을 다해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지만, 당신의 희망은 한 분 하느님에게 두고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그분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친구인 천사들이 우리를 돕는 한, 우리의 적인 악마들은 우리에게 어떤 해악이나 폐해도 끼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성 막시모스 고백자(6-7세기, 콘스탄티노플의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