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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2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2 만일 피할수 없는 죽음과 죄인을 기다리는 영원한 고통을 기억하는 사람은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이를테면 만일 그가 매일 저녁마다 자신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또한 아침마다 지난밤을 어찌 지새웠는지,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조심스럽게 살펴본다면 말입니다. - 아바 도로테오스(565년 안식. 팔레스타인 가자의 수도원장)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1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1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영혼에 빛을 비추어주며, 악을 소멸시키고, 악으로 기우는 격정들을 약화시키며, 영혼의 어둠을 몰아내어 정결하게 만듭니다.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지혜의 정점입니다. 만일 당신이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신 주위에서는 어떤 좋은 것도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누구라도 사악한 타락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모든 종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두려움도 전혀 알지 못하며, 그런 두려움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고, 두려움에서 오는 어떤 떨림도 그에게는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 성 에프렘 시리아인 수도자(373년 안식. 보제, 성가작가, 신학자)

하느님과 관계맺기 10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섭리가 모든 피조세계를 돌보고 조정하신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미리 생각하시고 고려하시며,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돌보십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베드로가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십니다.”(베드로 1서 5:7)라고 말한 하느님의 아버지와 같은 돌보심입니다.  하느님의 섭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바른 신앙과 영적인 사랑을 수단으로 해서, 악으로 인해 분리된 사람들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구세주께서 고통을 겪으셨으며,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 죽기까지 하셨던 것입니다.(요한 11:52) - 성 막시모스 고백자(580년경-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