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크론스타트 3
할수 있는대로 자주 마음을 들어올려서 당신에게 생명과 빛을 주시는 하느님과 성령께 감사하십시오. 그리고는 동시에 교활한 뱀이나 도둑, 파괴자처럼 우리 안으로 스스르 미끄러져 들어올 기회를 노리는 의심과 불신앙의 영, 파토스*로부터 멀리멀리 도망치십시오. - 성 요한 크론스타트(1829-1908, 러시아인 사제) *‘파토스’(παθός: 영어로는 passion. 곧, 악으로 기우는 온갖 인간적 욕망이나 격정. 반대는 무정념[無情念, apathy]. 루마니아의 신학자 두미뜨루 스떠닐로아에는 파토스를 '유한한 사물과 인간에 대한 끝없는 집착'이라고 말했다. '예수기도, 성령체험' [정교회출판사, 2017] 69-70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