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본능적으로 무엇이든 움켜잡고 낚아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마스크는 필수적인 보호장비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살기위해 내 마스크를 부여잡거나 필요로 한다면... 의사 사메르는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도리어 웃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위험에 노출된 것 같지는 않다. 어쩌면 둘 다 긍정과 희망의 끈으로, 그리고 아마도 연대와 협력의 마음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생명은 이런 것일찌도 모른다. 무엇이라도 부여잡는 강력한 힘, 그리고 양보하고 함께 웃음짓는 여유... 또는 이 모든 것의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