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6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1821-1881) 양파와 이기적인 노파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 나오는 이야기) 옛날에 한 노파가 작은 마을에 살았답니다. 그녀는 이기적이면서 자존심이 매우 강했죠. 그러던 어느 날, 노파가 죽었습니다. 눈을 감고, ‘깊은 잠’에.. 짧은 이야기들 2015.06.29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7 침묵의 경험(헤시키아) 오래전 산에서 은둔하며 기도와 관상(觀想)하는 삶을 살던 한 지혜로운 수도자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곤 했다. 어느 날 몇몇 방문객들이 그가 있는 곳을 찾아왔다. 수도자는 친절하게 그들을 맞이하였고, 방문객들은 여러 가지 영적인 주.. 짧은 이야기들 2015.06.25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5 남을 헐뜯기: 삼중 여과(濾過) 검사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최고의 지식을 지닌 사람으로 유명하였다. 어느 날, 그를 아는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의 친한 친구로부터 당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아시나요?’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잠깐 기다려 보세요. 그리.. 짧은 이야기들 2015.06.25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3 우리는 어떤 늑대를 기르고 있는가? 한 할아버지가 십대(十代)인 자신의 손자에게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손자는 ‘할아버지, 제게 말씀하려는 것이 무엇인가요?’하고 물었다. ‘얘야, 내 생각에 이제 너는 나와 중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성숙한 것 .. 짧은 이야기들 2015.06.25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2 삶은 선물 오늘 불친절한 말을 생각하거나 말하기 전에 말을 못하는 누군가를 생각해 보세요. 먹는 음식이 맛없다고 불평하기 전에 먹을 것이 없는 누군가를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나 아내에 대해 투덜거리기 전에 짝이 없어 하느님께 호소하는 누군가를 생각해 보세요. 오늘 그대의 삶.. 짧은 이야기들 2015.06.25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1 *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들' 시리즈는 현재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정교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 그리스인 봉사자 아타나시아(Athanasia Kontos) 선생님이 2014년부터 '정교회주보'에 싣고 있는 것을 다시 옮긴 것입니다. ---- 병원 창가의 사랑 심각한 질병에 걸린 두 남자가 같.. 짧은 이야기들 2015.06.25